신용카드 연체 5일차와 카드 대금 하루 연체한 사람이 있습니다. 둘 다 연체 한 사실에 겁이 날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카드 대금 하루 연체자는 불이익이 없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연체 5일차인 사람은 불이익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왜 그런지, 불이익을 받는다면 얼마나 받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5일은 왜 불이익을 받는가
카드 대금 하루 연체자는 불이익을 받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용카드 연체 5일차는 불이익을 봅니다. 왜일까요?
신용카드 회사는 5영업일이라는 마지노선이 있습니다. 5영업일 안에 밀린 돈을 갚지 않으면 불이익을 줍니다. 그래서 신용카드 연체 5일차에는 불이익이 갑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5영업일은 뭐지? 5일과 다른건가? 네. 다른겁니다.
5영업일?
5영업일은 카드 회사가 일하는 날을 기준으로 5일입니다. 휴일과 공휴일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5영업일 예시 1
- 월요일 (연체 1일차) (1 영업일)
- 화요일 (연체 2일차) (2 영업일)
- 수요일 (연체 3일차) (3 영업일)
- 목요일 (연체 4일차) (4 영업일)
- 금요일 (연체 5일차) (5 영업일)
5영업일 예시 2
- 금요일 (연체 1일차) (1 영업일)
- 토요일 (연체 2일차) (-)
- 일요일 (연체 3일차) (-)
- 월요일 (연체 4일차) (2 영업일)
- 화요일 (연체 5일차) (3 영업일)
- 수요일 (연체 6일차) (4 영업일)
- 목요일 (연체 7일차) (5 영업일)
실제로 7일동안 연체가 됐습니다. 하지만 주말은 제외하니 목요일에 5영업일이 되는 겁니다.
5영업일 예시 3
- 월요일 (연체 1일차) (1 영업일)
- 화요일 (공휴일) (연체 2일차) (-)
- 수요일 (연체 3일차) (2 영업일)
- 목요일 (연체 4일차) (3 영업일)
- 금요일 (연체 5일차) (4 영업일)
- 토요일 (연체 6일차) (-)
- 일요일 (연체 7일차) (-)
- 월요일 (연체 8일차) (5 영업일)
월요일에 연체가 시작됐지만 화요일이 공휴일이라 여전히 1영업일입니다.
카드 대금 하루 연체자는 불이익을 안받는 건가?
네. 안받습니다. 카드 회사는 5영업일이 지나지만 않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물론 연체를 하긴 했으니 연체 사실이 있다는 문자나 전화만 합니다.
하지만 5영업일이 지난다면 이야기를 많이 달라집니다. 모든 신용카드 회사에 연체 사실이 전해집니다. 국민은행 카드를 사용하다 연체했다면 IBK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등 모든 회사에 내가 연체를 했다는 사실이 공유되는 것이죠. 따라서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신용카드 연체금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역시 5영업일이 되기 전에 연체금을 모조리 갚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여유가 되지 않는다면 대출을 받아서 갚는다던지 개인회생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리볼빙과 소액대출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합니다. 연체금 갚는 날을 뒤로 미루는 대신 이자가 붙습니다.
개인 회생은 원금의 일부를 성실하게 변제하면 남아있는 채무를 면책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개인 파산은 모든 채무를 갚을 수 없는 상태일때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연체 5일 vs 카드 대금 하루 연체 어떤게 불이익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신용카드 연체 5일은 영업일 기준에 따라 불이익이 있었습니다. 다만 카드 대금 하루 연체는 전혀 불이익이 되지 않았고 5영업일이 되기 전에 빠르게 갚는다면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